'푸른 심장' 램파드, 13년 만에 첼시와 이별

'푸른심장' 램파드, 첼시 떠나다[사진출처=첼시 FC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푸른 심장' 프랭크 램파드(36)가 13년 만에 첼시를 떠난다.

첼시 공식 홈페이지는 3일(한국 시각) 이번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램파드와 첼시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13년을 함께 해온 램파드와 이별하게 됐다"라며 "그는 언제나 팀에 가장 필요한 남자였다. 잊을 수 없는 승리와 트로피, 기록들을 남겼다. 첼시 역사에 남을 위대한 선수"라고 평했다.

이날 첼시는 공식 SNS에 램파드가 챔스 메달을 걸고 환호하는 모습을 비롯해 그와 함께 했던 인상적인 순간들이 담긴 사진들을 올리며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램파드는 첼시에서 총 648경기에 출전, 211골을 터뜨린 첼시의 역대 최다 득점자다. 램파드는 첼시에 3번의 리그 우승 및 유로파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겼다.

한편 램파드는 스페인 리그 특급 공격수 다비드 비야가 이적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뉴욕 시티로 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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