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베이지북 "미국 전역 2년간 꾸준히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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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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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연준 베이지북의 발표가 화제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은 4일(현지시간) 지난 4월부터 5월 말까지 수주 간의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지난 2년간 거의 같은 속도로 꾸준하게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위치한 12개 지역 중 클리블랜드와 세인트루이스 등 2개 지역에서만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며 "이들 두 지역은 지난 4월엔 성장세가 둔화한 지역이었다"고 설명했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이들 2지역과 활동이 위축된 캔자스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은 '완만한'(moderate) 혹은 '보통의'(modest) 성장세를 나타냈다. 소비자지출은 미국 거의 전역에서 확대됐다. 또한 6개 지역은 신차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여행 부문은 전망이 아주 밝다. 제조업 활동은 거의 전역에서 확대됐다. 특히 동부 해안지대와 세인트루이스와 캔자스시 등은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

연준은 오는 17~18일 FOMC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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