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원창묵 원주시장 4년 만에 리턴매치에서도 ‘승리’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원주시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원창묵 당선인이 새누리당 원경묵 후보를 4년 만에 다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원주시장 선거는 원창묵 당선인과 원경묵 후보가 재격돌해 눈길이 쏠렸다.

지난달 20일 지역 방송 3사가 공개한 여론조사결과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하지만 원주 시민은 지난 4년간 추진한 수도권 전철 연장, 100만평 규모 화훼관광특화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들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지지해 달라는 원창묵 당선인의 손을 들어줬다.

원 당선인은 “오늘의 결과는 시작한 많은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라는 33만 시민의 명령으로 알고 마음을 다해 열심히 일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100만 인구도시 원주, 쾌적한 수도권 도시 원주를 향해 나아가라는 시민 염원으로 기억하겠다”며 “원주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 부강한 원주, 행복하고 살기 좋은 원주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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