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결만사웨딩, 장수사진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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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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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결만사웨딩은 5일 울주군 두동면 울산양로원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할아버지·할머니,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울산 결혼을 만드는 사람들(대표 조봉제·이하 울산결만사웨딩)은 5일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에 위치한 울산양로원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봉제 대표를 비롯한 봉사자 3명은 이날 양로원 시설 노인 40여 명의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장수사진은 노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찍는다는 의미로, 영정사진의 다른 말로 불린다.

삼산동과 성안동에서 대형 웨딩스튜디오 2곳을 운영 중인 울산결만사웨딩은 이날 촬영한 사진을 보정, 액자로 만들어 양로원에 무료로 전달할 계획이다.

조봉제 대표는 “어르신들의 아름답고 건강한 표정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금의 모습처럼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77년 설립한 울산양로원은 갈 곳이 없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65세 이상 노인들을 돌보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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