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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프로골프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한 이경훈.
이경훈(CJ오쇼핑)이 가뿐한 발걸음으로 US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이경훈은 3일 일본 효고현 골든밸리GC(파72)에서 끝난 일본골프투어(JGTO) 메이저대회인 ‘JGTO챔피언십 니신 컵누들컵’(총상금 1억5000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챔피언 데시마 다이치(일본)와는 1타차였다.
남자골프 또다른 메이저대회인 2014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얻은 장동규와 김형태도 선전했다. 장동규는 합계 5언더파 283타로 5위, 김형태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최근 한국-일본-미국을 오가며 강행군을 펼치다가 지난해 챔피언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김형성(현대자동차)은 2라운드 13번홀을 마친 후 근육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김형성은 첫날 3오버파 75타로 50위권이었다.
김형성도 올해 US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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