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빙, ‘트랜스포머4’ 촬영 뒷얘기 공개 "분장때문에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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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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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빙. [사진=바이두]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미녀스타 리빙빙(李冰冰)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 촬영 시 처음에 선보인 분장이 너무 맘에 안들어 울고 싶을 지경이었다고 털어놔 화제다.

양청완바오(羊城晚報) 9일 보도에 따르면 리빙빙은 최근 인터뷰에서 “트랜스포머4 촬영 당시 나의 첫 분장은 정말 형편없었다. 내가 너무 추하게 보여 울고 싶을 지경이었다”고 촬영 뒷얘기를 털어놨다.

그는 “당시 답답한 마음에 내 개인 코디와 메이크업 담당을 청해 다시 의상을 디자인 하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극중 배역의 인명도 내가 바꾼 것이다. 원래 극중 내 배역의 이름은 ‘랴오슈메이(廖秀梅)’였으며 듣기에 별로 안 좋아 내가 ‘쑤웨밍(蘇月明)’으로 바꿔 버렸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트랜스포머4는 리빙빙을 비롯해 한경 등 중국 대륙 출신 배우를 대거 기용해 제작 초기부터 중국 영화시장을 겨냥해 제작됐으며 곧 중국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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