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 위주로 주택 관련 대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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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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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올해는 경기도와 서울 위주로 주택 관련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전체 예금취급기관의 4월 말 현재 주택담보 대출(아파트 집단대출, 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425조6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7조4567억원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조7027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울(1조4611억원)이 두 번째를 차지했다.

경기도와 서울은 집값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인구도 많은 지역인 만큼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이는 3년만에 다시 나타난 추세다.

앞서 지난 2012년 주택담보대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남(2조7267억원)과 부산(2조4669억원)이었고 지난해는 부산(2조3679억원)과 경남(2조3612억원)이 자리를 맞바꿔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는 전국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13조9378억원) 중 서울(8340억원)과 경기도(1191억원)의 비중이 6.8%에 그칠 만큼 미미했다.

올해 경기도와 서울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다시 확대된 데에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고 전세자금의 부담도 커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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