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학생 대상 학교폭력예방 활동 전개

상주공고 방문해 동숙․맞춤형 예방

상주경찰서 직원이 상주공고 기숙사를 방문해 학생들과 상담하고 있다.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경찰서(서장 이창록)는 최근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사각지대로 대두됨에 따라 학교전담 경찰관들이 기숙사를 방문해 학생들과 동숙하며 면담하는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상주공업고등학교 기숙사를 방문해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실을 열고 학생들과 개별 면담을 실시했다.
또한 학교와 경찰서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매일 밤 학교주변을 도보 순찰하며 학교폭력예방 등 각종 범죄 예방활동도 병행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주민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에는 상주고등학교 등 5개 학교가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