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정규 2집 'INTRO' 방송 부적격…그밖에 크러쉬, 지조는 왜?

[태양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솔로로 컴백한 빅뱅 태양의 정규 2집 앨범 '라이즈(RISE)'의 'INTRO'가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1일 KBS는 6월 둘째 주 가요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태양의 'INTRO' 가사에 'FXXK'가 욕설로 지적받아 방송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 

또 크러쉬의 'Give it to me'는 가사와 효과음이 남녀의 정사 장면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가사에는 '내 침대에 온 걸 환영해', 'so fuck a lot 네 다리 사이로 환영해줘', '네 매끈한 다리를 두 개로 나누고, 난 네가 만족할 때까지 해'라는 선정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이밖에 가수 지조의 '꿈'은 장애인을 비하하는 '병X'이라는 단어로, 심재경의 '암산연가'는 '오뎅'이라는 일본식 표현이 담겨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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