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오직 문학만 있는 ‘순정한 낭독회’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아람누리도서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문학작가 6인의 문학을 집중 낭독하는 ‘순정낭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회 ‘순정낭독’은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7시 30분 이영주 시인 편으로 진행된다.

‘순정낭독’은 한 달에 두 번 20명의 독자들만 초대해 6월 이영주 시인, 7월 안현미 시인, 8월 이준규 시인, 9월 오은 시인, 10월 배수아 소설가, 11월 백민석 소설가 순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만남에는 초대 작가들의 작품을 독자들끼리 낭독하고 두 번째 만남에는 초대 작가가 직접 참여하여 자신의 작품을 낭독한 후 독자들과 대담을 나눈다.

이번 낭독회의 기획과 진행은 유형진 시인으로 등단 13년차인 시인은 “한 명의 독자도 지루하지 않은 낭독회를 만들고 싶다”며 ‘순정낭독’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요즘 낭독회와 달리 ‘순정낭독’에는 오직 독자와 초대 작가의 육성만이 있고 그들의 육성은 팟캐스트로 제작돼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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