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중국관광객... '통큰' 씀씀이 대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크루즈선을 타고 제주·부산·여수 등을 잇따라 방문한 중화권 암웨이 인센티브 관광객 1만8000명으로 이 지역 유통업체들이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초대규모 중화권 관광단이 휩쓸고 간 부산과 제주 지역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급신장 했다. 

1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암웨이 관광단이 부산에 온 지난 2일, 6일, 7일, 11일 4일간 중국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집계한 센텀시티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3.7% 증가했다. 전체 외국인 매출도 124.8% 신장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쇼핑은 관광 코스에 포함된 일정으로 관광객들은 3시간 정도 백화점에 머물렀다.

MCM 매출은 이 기간 국내 핸드백 브랜드 전체 매출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했으며 신생아 용품, 밥솥, 수저세트, 홍삼, 김 등을 주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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