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술…제주 "한라산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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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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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캬~한라산 소주 한잔에 회 한접시를 먹어야 제주도 여행이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한라산 허벅주와 소주가 인기다. 

최근에는 제주도 여행 후 한라산 허벅주와 소주를 선물용으로 사가는 경우도 급증하고 있다.

(주)한라산소주는 1950년 호남 양조장으로 시작한 이래 반세기가 넘도록 술을 만들어 오고 있다. 국내에서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 회사는 64년 전통 제주의 순수 향토기업이다.

제주도민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제주도민의 사랑을 받으며 눈부신 성장을 거뒀다.

특히 한라산의 대표적인 명주인 ‘한라산 허벅술’은 지난 2006년, 2007년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2012년에는 우리나라 증류식 소주 최초로 세계3대 주류품평회로 꼽히는 ‘국제주류품평회 (IWSC)’에서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와 성분 분석을 통해 금상을 차지했다. ‘한라산 소주’와 ‘한라산물 순한소주’도 은상을 차지해 제주 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최근에는 해외에서의 인기도 높다. 중국과 일본 시장에 대한 수출 물량을 확대해 2012년 3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릴 정도다. 이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화산 지하 암반수를 사용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주 청정 한라산 화산의 현무암층을 통과하면서 만들어지는 화산암반수가 원수다. 때문에 한라산 소주는 마시기에 순하고 부드러운 소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화산섬 제주도의 다공질 화산 현무암층은 숯이나 활성탄 필터처럼 오염물질을 스스로 정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여기서 생성된 물은 천연 약알칼리수로서 바나듐으로 잘 알려진 성분과 이외 각종 천연 미네랄에 의해 세포의 산성화를 중화시켜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라산 소주 360ml. 21%


한라산 소주는 청정 제주에서 생산된 밭벼로 만든 증류원액과 천연 알칼리성 화산 지하암반수로 만든 프리미엄 소주다.

제주 화산 암반수에는 바나듐 성분과 천연알칼리성분 그 외 각종 천연 미네랄이 함유되어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연속 증류방식의 고순도 주정에 기능성 식품인 올리고당과 아스파라긴을 첨가한 후 제주 조릿대 숯 여과 공법을 도입, 부드럽고 뒤끝이 깨끗하다.  

 

▲한라산 순한 소주


한라산 순한소주(360ml. 도수 19%)는 청정 제주의 지하암반수와 100%천연원료와 제주 조릿대 숯으로 여과하여 그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 여성과 젊은층이 선호하는 소주이다.
 

▲한라산 허벅술, 720ml, 도수 35%



한라산 허벅술은 지난 2007년에 출시, 관광상품으로 한정수량만 생산되었던 제품으로 최근 리뉴얼을 통해 더욱 부드럽고 향이 그윽한 증류식 소주다.

1996년에는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만찬에서 당시 하시모토 총리가 극찬을 하여 일명 하시모토 술로 불리웠다. 이때부터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행사에서 만찬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2000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특사자격으로 방문한 김용순 노동당 비서일행을 위한 만찬주로 채택됐으며, 2003년 제주에서 열린 남북평화축전과 2005년 남북 국방장관 회담에서도 만찬주로 채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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