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SBS 사극 ‘비밀의 문’ 긍정 검토…이제훈과 재회할까?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한석규가 ‘뿌리깊은 나무’ 이후 3년만에 사극으로 돌아온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8일 아주경제에 “한석규가 새 월화사극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 출연을 놓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비밀의 문’은 사도세자와 영조에 대한 작품으로 오는 9월 편성 예정이다.

출연이 확정된다면 한석규는 영조를 맡는다. 사도세자 역에는 이제훈이 물망에 올랐다.

이제훈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제훈이 현재 군복무 중이라 아직 제대로된 상의를 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석규와 이제훈이 출연한다면 영화 ‘파파로티’ 이후 2년만의 재회다.

한편, 이제훈은 오는 7월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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