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댐 붕괴대비 가상훈련

  • - 19일 재난발생시 인명피해 최소화·신속 초기대응 훈련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9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보령시 미산면에 위치한 보령댐 붕괴 상황을 가상한 토론기반 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소방방재청, 보령시, 서천군, 수자원공사 등과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초기대응에 중점을 두고 ‘댐 붕괴 임박 → 댐 붕괴 시작 → 댐 붕괴’의 3단계 가상시나리오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댐 붕괴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와 각 기관 관계자들이 협업기능별 임무와 역할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합동 훈련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시행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추가로 불시훈련을 실시해 개선 여부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합동훈련으로 댐·저수지 붕괴사고에 대비해 타 기관과 협조를 공고히 다지는 한편, 보다 견고한 예방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사고에 대한 대응체계를 재정비해 신속한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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