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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라운드에서 환하게 웃는 장동규.
[사진=JGTO 홈페이지]
첫날 김형성(현대자동차)에서 둘째날엔 장동규로.
일본골프투어(JGTO) ‘JGT챔피언십 모리빌딩컵 시시도힐스’(총상금 1억5000만엔) 초반 한국선수들이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일본 이바라키현 시시도힐스CC 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김형성이 공동선두에 나선데 이어 20일 속개된 2라운드에서는 장동규가 공동선두로 부상했다.
장동규는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10언더파 134타(68·66)로 다케야 요시다카(일본)와 함께 공동 1위다. 그는 첫날 31개의 퍼트수를 기록했으나 둘째날엔 26개로 줄였다.
장동규는 지난 1일 끝난 투어 미즈노오픈에서 첫 승을 거두며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시즌 상금 3500만여엔을 획득, 투어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김형성은 이날 이븐파로 주춤,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김경태(신한금융그룹) 이상희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잡았다. 선두권과 5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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