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한주만에 손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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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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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국내 주식형펀드가 한 주 만에 손실을 냈다. 이라크 사태와 유가 불안, 삼성전자 실적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코스피가 약세를 보였다.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는 16~20일 한 주 동안 0.84% 손실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0.43% 올라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특정업종이나 섹터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섹터도 0.15% 올랐고, 액티브주식섹터는 0.02%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200에 따라 운용돼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기타는 1.51% 하락해 가장 저조했다. 역시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인덱스주식코스피200도 1.20% 손실을 기록했다. 특정테마(그룹주, 지배구조, 녹색성장 등) 위주로 운용되는 액티브주식테마는 0.86% 손실을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가운데 '프랭클린골드적립식증권투자신탁(주식)'이 한 주 동안 1.52% 수익을 올려 가장 양호했다.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류C5'와 맥쿼리중국내수수혜국내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류A' 는 각각 1.49%, 1.46% 수익을 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0.20% 손실을 기록하면서 6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 지역이 한주간 2.07% 올라 가장 양호했다. 브라질(0.83%) 및 북미(0.62%), 글로벌(0.57%), 러시아(0.32%)도 수익이 났다.

반면 인도 지역은 1.71% 손실로 가장 부진했다. 중동아프리카(-1.22%)와 중국본토(-1.11%), 신흥아시아(-0.86%)도 줄줄이 손실을 보였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알파에셋투모로우에너지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 는 7.80% 수익을 올려 가장 양호했다.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는 각각 4.35%, 3.73% 수익을 올렸다.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은 2.87% 수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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