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국내 중국 유학생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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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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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방준 기자가 지난 21일 국내 거주 중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열린 토크콘서트에 강연자로 나서 한국 유학생활에 대한 경험과 한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들려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지난 21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중국인 유학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전국에 거주 중인 중국인 유학생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에서의 여행·취업·금융 정보 및 선배 유학생의 유학 경험담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들었다.

특히 선배 유학생으로 KBS의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방송인 손요(孫瑤)를 초청, 자신의 유학 경험담과 전국 각지를 여행한 감상 등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고 K-POP 퍼포먼스 공연과 한류 및 뷰티 체험,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한유기(韓遊記)’의 기자로서 전국을 누빈 유학생 선배들이 강연자로 나서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한국여행 방법과 코스 등 경험을 들려주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중국팀장은 “한국에 유학중인 6만여 명의 중국 유학생들은 중국 현지에서 한국을 이해하는데 있어 한국의 그 어떤 홍보매체보다 더 신뢰받는 정보 원천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온라인과 모바일의 특성이 더해져 이들에 의한 정보 파급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힘을 갖고 있다."라며 "이를 감안할 때 유학생 개인의 한국을 바라보는 태도가 한국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을 결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영충 팀장은 "중국 유학생들의 의견 자체가 중국 내 한국에 대한 인식 및 여론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중국 유학생이 한국에 대한 비뚤어진 인식을 갖지 않도록, 그리고 한국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중국 유학생의 올바른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공사는 꾸준히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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