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총은 20일 종가 기준 1133조1720억원으로 5월 말에 비해 1.42%(16조3590억원) 줄었다.
이 기간 코스피도 1994.96에서 1968.07로 2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그러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삼성그룹 계열사 16개 종목을 뺀 나머지 종목을 보면 되레 시총이 증가했다.
코스피가 하락한 주요 원인이 삼성그룹주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그룹주 시총은 같은 기간 6.89%(20조850억원) 감소했다.
삼성전자만 3주 만에 시총이 20조9170억원(9.84%) 증발했다.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그룹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6.3%에서 25.0%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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