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커피, 난치병 환아 소원성취 행사

[사진=엔제리너스커피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엔제리너스커피는 오는 25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세종로 테이크아웃점에서 난치병 어린이 소원성취기관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피아노콘서트 및 풍선 나눔행사 등 협약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이번 협약행사를 통해 ‘엔젤 Wish Day’를 운영한다.

‘엔젤 Wish Day’는 난치병 환아의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매달 1명씩 총 6명의 환아의 소원을 들어주며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이날 협약행사에서는 소원을 이룬 최준석 군(16세)의 미니 콘서트도 열린다. 최 군은 지난해 ‘피아노를 갖고 싶어요’라는 소원을 신청해 엔제리너스커피로부터 피아노를 제공 받았고, 이번 미니 콘서트를 통해 그간 쌓아 올린 기량과 실력을 많은 사람 앞에서 맘껏 뽐낼 예정이다.

미니 콘서트에서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재능기부 밴드 ‘휴먼레이스’도 함께 하기로 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들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던 것에 이어 이번 협약행사를 통해 환아를 적극적으로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엔젤 Wish Day’를 통해 더욱 많은 환아가 소원을 이루고 희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8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근육병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있는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 전문기관인 Make-A-Wish 재단의 한국 지부로 매년 350명 이상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있다.

소원 신청 및 후원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나 전화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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