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행복청 제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 옥상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옥상정원은 전망마루, 향기마루, 건강마루, 체험마루, 소리마루와 주제길(너른길, 억새길, 들풀길), 바위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향기마루에는 방향성 수종(허브류)을 식재해 심신을 정화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너른길은 보행로에 초화(꽃이 피는 풀)류를 식재해 야생들판 느낌을 주게했다.
체력단련시설과 지압보도 등 건강마루도 조성했다.
정부세종청사의 조경면적은 15만 3997㎡로 전체 부지면적(59만 6283㎡)의 25.8%를 차지하며 조경면적 중 옥상조경은 40.9%(6만 3053㎡)이다.
단일 공공청사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오는 11월 정부세종청사 3단계가 준공되면 세계 최장(3.5㎞) 옥상정원의 파노라마를 볼 수 있다.
행복청은 앞으로 행복도시 내 각종 공공청사의 옥상정원을 녹화해 쾌적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