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항균제 ‘자보플록사신’ 임상3상 완료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동화약품은 자체 개발한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플록사신(DW224)’의 제3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상3상은 서울아산병원 등 34개 병원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세균성 급성악화 환자 345명을 대상으로 자보플록사신 5일 투여와 목시플록사신 7일 투여 효과를 비교했다.

자보플록사신은 내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허가신청(NDA)을 할 예정이다. 발매는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미국 내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 미국∙유럽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보다 치료기간이 짧은 이 제품이 성공적으로 허가를 받는다면 환자들의 편의성과 복약순응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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