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1% 감소하면서 관련부품 출하량이 부진해졌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1% 증가한 500억원으로 개선되나 시장 기대치인 620억원에는 못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또 "3분기 스마트폰 부품 출하량은 성수기 진입과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다만 단가인하, 제품믹스개선 부진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어 연구원은 "상반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부진 및 원달러 하락 영향으로 삼성전기의 연간 실적 추정치는 줄어들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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