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시즌 2승이냐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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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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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3R 공동 2위…최경주는 중위권으로 밀려나

지난 4월 취리히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둘 당시의 노승열.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PGA투어에서 시즌 2승 기회를 잡았다.

노승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파71)에서 열린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이날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그는 3라운드합계 4언더파 209타(73·70·66)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전날보다 38계단이나 오른 것이다.

패트릭 리드(미국)는 합계 6언더파 207타로 단독 1위다. 노승열보다 2타 앞섰다. 노승열과 같은 2위 그룹에는 프레드릭 야콥손(스웨덴), 마크 레시먼(호주)이 들어있다.

노승열은 지난 4월28일 취리히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

노승열은 우승을 하지 못해도 최종순위 4위 안에 들면 다음달 열리는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한다.현재까지 브리티시오픈 출전이 확정된 한국(계) 선수는 양용은(KB금융그룹) 김형성(현대자동차) 장동규 김형태 정연진,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등 6명이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는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5위, 2007년 이 대회(AT&T내셔널) 우승자 최경주는 3오버파 216타로 공동 48위, 이동환(CJ오쇼핑)은 6오버파 219타로 공동 6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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