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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29일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민간이 제출한 투자사업제안서를 반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5월 22일 제2경부고속도로주식회사(가칭) 대표회사 한국인프라디벨로퍼는 국토부에 ‘제2경부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이달 19일 한국인프라디벨로퍼에 ‘제2경부고속도로 사업의 추진방식과 추진시기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을 이유로 민간투자제안서를 반려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변 의원은 전했다.
변 의원은 “국토부가 제2경부고속도로 사업의 추진방식·시기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으로 일관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입장을 정리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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