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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수는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살 연하의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운 기업 대표 리원펑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비비안 수와 리원펑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28일 웨딩전야 파티가 열렸고, 29일 결혼식에는 가족과 지인 등 100명 정도의 하객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안 수는 1990년 대만 아이돌 그룹 '소녀대'로 데뷔해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남편이 된 리원펑은 한번 이혼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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