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태도 논란, 세월호 특위서 졸음 "준비하느라 밤새워서…" 변명

세월호 특위 이완영 태도 논란 [사진=이완영 블로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특위 중 졸았다는 의혹이 일자 궁색한 변명을 했다.

1일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보고가 열린 가운데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이완영 의원의 태도를 지적했다.

가족대책위는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이완영 의원은 다른 의원의 질의 시간에 장시간 조는 모습을 보였다. 국정조사 진행에 분통을 터트리는 유가족을 보고는 '경비는 뭐하나'라며 조롱하는 태도도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에 이완영 의원 보좌관은 "국조 특위를 준비하면서 보좌진과 의원 모두 밤을 새우다시피 했다. 질문을 빠뜨린 것도 아니고 다른 의원 질의할 때 잠깐 졸 수 있는 거 아니냐"며 변명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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