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라인 중국, 3일째 접속 차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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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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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한 가운데, 국내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네이버 라인이 중국에서 3일째 접속이 차단되고 있다.

카카오와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부터 3일 현재까지 중국에서 카카오톡과 라인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카카오톡은 중국 내 사용자가 문자·사진을 전송하거나 인터넷전화(보이스톡)를 이용할 수는 있지만, 신규 가입이나 친구 추가 등을 할 수 없는 상태다. 부가서비스인 게임이나 PC 버전에도 접속할 수 없다. 라인은 중국 내에서 모든 서비스가 차단됐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이번 카카오톡·라인 접속 장애에 중국 정부의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차단 정책이 적용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시 주석의 방한 시점에 민감한 이슈가 한국의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중국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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