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고려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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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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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세종학당 교원 대상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이 7일부터 18일까지 고려대 국제어학원(원장 이희경) 한국어센터에서 열린다.

세종학당은 국외 한국어 · 한국문화교육 기관으로 2012년 10월 설립됐다.

국립국어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26개국 45명의 세종학당 소속 학당장 및 교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체계적인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을 통해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원 가운데에는 중국, 체코, 폴란드, 파키스탄, 네팔, 베트남 등지에서 온 22명의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

20년 가까운 한국어 교사 교육 경험을 갖춘 고려대 한국어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연수 과정을 공동 주관한다.

연수는 한국어 교수법, 모의 수업과 한국어 수업 참관, 문화 탐방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고려대 관계자는 “한국어 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를 비롯한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에서 모인 한국어 교사들이 각 지역의 한국어 교육 현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에 참석한 교원들은 15일부터 4일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하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도 참가한다.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관련 특강 및 세종학당 운영과 교재 관련 교육, 세종학당 운영 사례 발표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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