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던롭이 내놓은 ‘누드 티’ 어떻게 생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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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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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나체 형상화하고 목 잘린 모습…영국 시민단체, 판매중단 요청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던롭스포츠가 목이 없는 여성 나신을 형상화한 골프티(tee peg)를 선보이자 영국 시민단체가 판매중단 등을 요청하고 나섰다.

4일 미국 골프닷컴 홈페이지에 따르면 던롭스포츠는 여성 나신 모양의 티 6개가 들어있는 ‘노벨티 티 팩’을 판매중이다.

그런데 이 티는 맨몸의 여성을 형상화한데다, 볼을 올려놓는 부분인 티 위쪽은 평평해 목이 잘린 것처럼 보인다.

이 상품이 판매되자 폭력과 학대를 반대하는 영국의 시민단체 ‘AVA 프로젝트’는 “여성과 소녀들을 상대로 폭력을 부추길 염려가 있다”며 던롭스포츠와 그 모회사인 스포츠 디렉트에 대해 판매중단을 요청했다.

이 단체는 또 청원을 위해 40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서명자수가 5000명을 돌파하면 공식적으로 판매중단을 청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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