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임병장 구속수감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12명의 사상자를 낸 고성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건의 가해자 임모 병장이 4일 구속 수감됐다.

육군은 이날 강원도 양양군 제8군단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임 병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임 병장에게는 군 형법상 상관 살해와 형법상 살인, 군무이탈 등 총 7가지 죄명이 적용됐다.

임 병장은 구속영장 발부 직후 8군단 내 영창에 수감됐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의 범행 동기와 무장 탈영 후 도주 경로 등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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