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 시범 운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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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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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부터 구별 1개소씩 총 8개소 설치·운영, 점차 확대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는 7월부터 여성 밀집거주지역과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싱글여성 밀집거주지역과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구별 1개소씩 총 8개소의 택배보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설치장소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택배 서비스는 택배기사를 가장한 성폭행·강도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범죄예방과 함께 여성들의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해 ‘여성은 안심, 인천은 안전’한 안전허브마을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1단계로 택배보관함이 시범 설치·운영되는 장소는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해피투게더센터, 동구 송현1,2동 주민센터, 남구 문학동 주민센터, 연수구 청학동 주민센터, 남동구 만수6동 주민센터, 부평구 부평3동 주민센터, 계양구 계양여성회관, 서구 검단2동 주민센터 등 8개소다.

택배 서비스는 비전자식으로 운영되는데 집에서 택배 물건을 받지 않기를 원하거나 부재중 택배를 받기 어려운 경우 택배 수령장소를 관할 안심택배보관함 설치장소로 지정해 놓으면 택배업체에서 해당 택배보관함에 물건을 맡겨두고 택배 수령인이 보관소 담당 공무원에게 본인인증을 거친 후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해당 주민센터 및 보관소의 근무시간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주민 접근성이 높은 주민자치센터, 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이나 24시간 주민 출입이 가능한 지역을 추천받아 전자식 무인택배보관함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택배 서비스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여성정책과(☎440-2758) 또는 해당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많은 여성분들이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택배로 인한 걱정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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