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통(공항철도), 문화, 쇼핑 등 연계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외국인 관광객 천만명 시대에 걸맞는 콘텐츠 품격화를 통해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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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코레일공항철도 영업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과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왼쪽 여섯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미소국가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공항철도]
그 첫 번째 활동으로 공항철도는 7일부터 외국어 응대가 가능한 ‘인터내셔널택시+직통열차’ 연계상품, ‘티머니 교통카드+직통열차’ 결합상품 등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공항철도 트래블센터’와 한국방문위원회의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를 주요 거점으로 활용하여 외국인이 언어소통에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김상영 공항철도 영업본부장,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양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한 후 한국방문위원회 대학생 홍보단 미소국가대표와 함께 공항철도 트래블센터를 찾는 외국인 여행객을 맞이하는 ‘환대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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