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8일 인천시가 행복주택조성지역으로 제안한 △중구 동인천역 주변 △수인선 연수역주변 △남구 주안역 주변 △남구 용마루지구 일대등 4곳에 대해 후보지선정협의를 개최한 결과 남구 주안역과 남구 용마루지구 일대등 2곳이 적정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인천역은 민자역사 점용허가 문제가,연수역은 덮개공원 조성문제등이 각각 평가의 걸림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주안역일대의 경우 현재 일반상업지역이어서 토지이용계획의 변경 없이 주상복합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사업이란 박근혜정부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철도역사등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을 건설해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사업이다.
한편 인천시관계자는 이번 선정협의에서 제외된 동인천역과 연수역 주변지역은 빠른 시간내에 문제를 해결한후 다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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