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아파트 매매 전세 모두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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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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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 되면서 매매와 전세 모두 상승세가 둔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그동안 상승세가 높았던 99∼132㎡가 조정이 시작되면서 향후 시장의 변화가 주목된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산시가 소형 아파트들이 호가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나며 0.1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포항시가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반면 구미시는 중소형 아파트들이 본격적으로 조정을 보이며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01%, 66∼99㎡미만이 0.06%, 132∼165㎡미만은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99∼132㎡미만이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경북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비수기를 맞아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도 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호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합세가 나타나면서 국지적으로 조정이 시작됐다.

지역별로는 경산시가 전체 면적에서 호가 상승이 나타나며 0.2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구미시 중소형 아파트는 조정을 받으며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는 66∼99㎡미만이 0.03%, 132∼165㎡미만은 0.1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99∼132㎡미만이 -0.01%의 변동률로 하락했다.

이진우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장은 "향후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장마가 본격화 되면서 거래량이 줄어 가격도 보합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특히 매매시장의 경우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관망세 속에서 가격 괴리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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