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하이병원이 최근 3년 간 경추질환의 비수술적시술법인 경추경막외강압신경성형술(이하 경추신경성형술) 6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경추신경성형술은 목의 뒷부분을 통해 지름 2mm의 가느다란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염증 유발 부위에 약물을 직접 투여해 통증을 제거하는 시술법이다. 시술시간이 15~20분 정도로 짧고 시술 후 통증제어효과가 뛰어나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혈압·당뇨·골다공증을 동반해 수술이 불가능한 디스크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관련기사"VR로 당뇨병 치료한다"...3세대 신약 '디지털 치료제' 어디까지 왔나? 김인철 하이병원장은 "디스크의 경우 보존적 치료에도 낫지 않는다면 경추신경성형술과 같은 비수술요법을 우선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며 "고령의 디스크 환자는 척추 관절이나 인대가 두껍고 신경의 탄력성 또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신경손상 및 마비가 더 쉽게 올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신경성형술이 위험성이 낮아도 아주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혈압 #당뇨 #하이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