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가자지구 장애인보호소 등도 무차별 공격 15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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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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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이스라엘이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5일 동안 지속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있는 장애인보호소와 모스크 등 민간·종교시설도 무차별로 공격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모두 157명으로 증가했다.

AFP와 AP, 신화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은 가자시티 동부 투파와 남부 라파 지역 등을 공격했다. 이날 하루 5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AP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교전으로 인한 하루 사망자로는 2012년 11월 '8일교전' 이후 이날이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사망자는 모두 팔레스타인인이다. 사망자 중에는 장애인과 여성, 청소년 등도 포함됐다.

가자지구 북부의 장애인 자선단체 시설이 공격당해 여성 장애인 2명이 사망했다. 가자시티 시내에서는 20대 여성과 10대 소년 등 8명이 숨졌다.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도 이스라엘 예루살렘과 텔아비브를 향해 로켓포 등으로 공격했다. 그러나 로켓포 대부분은 이스라엘의 미사일방어시스템 '아이언돔'으로 격추되거나 헤브론, 베들레헴 등 다른 지역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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