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전자제품, 탄소성적표지 인증 41% 차지

아주경제 산업뉴스팀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의 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였다는 인증이다.

15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등록된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은 892개다. 이 중 삼성전자 제품은 198개, LG전자 제품은 168개로 41%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제품 중에서는 TV가 30대로 가장 많았다. 또 모니터 22대, 냉난방기 실외기 20대, 전자레인지 19대, 진공청소기 16대, 전기 냉장고 15대, 노트북 12대, 세탁기 12대, 스마트폰 9대, 로봇청소기 8대가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PC 18대, 김치냉장고 17대, 제습기 15대, 드럼세탁기 14대, 전자레인지 14대, 전기 냉장고 13대, 로봇청소기 13대, 스타일러 13대, 오븐 12대, 정수기 8대 등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162개 제품의 인증을 받았다.LG전자의 경우 67개였다.

인증을 받은 기업의 약 80%는 대기업이다. 제품 인증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기업도 탄소성적표지를 인증받도록 컨설팅 비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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