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력 잃었네…"변동성 지수 사상 최저 수준"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국내 증시 변동성 지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1~14일)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 평균치는 10.95로, 거래소가 2009년 4월부터 이 지수를 발표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변동성이 높다는 의미다.

국내 증시 변동성 수준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낮다.

전일 기준 인도 증시가 15.84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중국(14.39), 멕시코(14.2), 홍콩(12.23) 모두 변동성이 한국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포르투갈 사태와 2분기 기업 실적 우려로 박스권 장세가 장기화된 상황을 원인으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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