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인치 아이폰 연내 발매 난항…생산 문제"

아주경제 산업뉴스팀  =애플의 5.5 인치 아이폰이 올해 발매가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KG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1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5.5 인치 화면의 아이폰 신모델에서 생산 문제를 겪고 있어 발매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5.5 인치 모델의 금속 외장과 인셀 방식 터치스크린에서 생산 문제를 겪고 있다.

밍치궈는 또 5.5 인치 버전에 쓰인 사파이어 유리가 바닥에 제품을 떨어뜨렸을 때 깨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5.5인치 모델은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발매가 내년으로 미뤄질 수도 있지만 애플이 크리스마스 기간에 매출을 높이기 위해 4.7 인치 모델은 연내 발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제품 공식 발표 이전에는 새로운 모델의 특징이나 발매 일정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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