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고교 교사가 여학생 3명 성추행…학교 측 "의원면직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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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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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대전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대전 모 고교의 50대 교사 A씨가 해당 학교 2학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중이다.

A씨는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조는 학생을 깨운다는 이유로 여학생 3명의 어깨를 주무르는 등의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와 현재 조사를 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조사를 해 봐야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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