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브리티시오픈의 또다른 볼거리 스트리커, 올해도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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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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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로열 리버풀GC 개막…타이거 우즈,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 출전

2000년 세인트 앤드루스GC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 4라운드 때 나타난 여성 스트리커의 모습.  [사진=골프닷컴 홈페이지]



남자골프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인 제143회 브리티시오픈이 17일(현지시간) 오전 6시25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GC에서 시작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시즌 처음 출전하는 메이저대회다. 지난해 챔피언은 필 미켈슨(미국)이다.

갤러리나 시청자들로서는 최종일 스트리킹 장면이 나올 지도 관심거리다.

역대 브리티시오픈에서는 최종일 남녀 스트리커들이 느닷없이 등장해 주최측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1995·2000·2005년 세인트 앤드루스 대회, 1997년 로열 트룬 대회, 1999년 카누스티 대회 등이 좋은 예다.

스트리커가 나타나면 대회 요원이나 경찰이 그를 황급히 쫓아가고 스트리커는 ‘나 잡아봐라’는 듯이 달아나며, 선수들은 벗은 사람을 비시시 바라보는 장면은 또하나의 볼거리다.

 

1995년 세인트 앤드루스GC에서 존 데일리가 우승할 당시 한 남성 스트리커가 그린에 올라가 뛰고 있다.
                                                                                     [사진=골프닷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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