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경찰, 보코하람 고위 인사 체포

[사진 출처: CNN 홈페이지 동영상 캡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나이지리아 경찰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고위 인사를 체포했다.

CNN 등은 1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경찰이 보코하람의 '살인자 두목'으로 불리는 모하메드 자카리(30)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나이지리아 북동부에 있는 발모 숲에서 반군을 수색하던 중 모하메드 자카리를 체포했다.

자카리는 여성과 어린이 등 7명을 사살하고 올 4월 나이지리아 북동부 카리에서 세관원들을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카리를 통해 나머지 보코하람 대원들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될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로이터는 “보코하람이 지난 14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州)에 있는 딜레의 민간인 거주지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정부군도 반격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4명, 어린이 2명 등 민간인 6명과 보코하람 대원 20여 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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