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한세대학교와 경․학 교류 협약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은 18일 오전, 인천지방경찰청 6층 미추홀실에서 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과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치안정책의 공동 연구 및 전문 치안인력의 양성 등을 위한 경․학 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지향하는 ‘정부 3.0’ 정책 취지에 발맞춰, 경찰과 학계가 상호 교류․협력하여 주요 치안정책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전문 치안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사회 안전 확보 및 발전을 도모하는데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나날이 광역화·흉폭화·지능화되고 있는 범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치안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학술행사 개최, 재학생의 경찰관서 견학 및 취업정보 제공, 학술정보 및 자료공유를 활성화 등 사회 안전 확보 및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하여 한 단계 더 높은 양질의 치안서비스의 제공과 경찰 관련 분야의 학문적 연구 성과 제고, 우수한 치안전문인력 양성 등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상원 인천경찰청장은 세월호 사건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이 중요한 사회 가치로 대두된 시점에서, 양 기관이 힘을 합해 이론과 현장이 어우러지는 경학 협력치안의‘우수한 롤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인천청, 한세대학교와 경․학 교류 협약 체결[사진제공=인천지방경찰청]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신 학술자료 정보 교환 및 정책개발 공동 연구 등을 활발히 하여 치안행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