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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결승골 도움 [사진=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 캡처]
지소연은 20일(한국시간) 펼쳐진 ‘2014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맨시티 레이디스 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재키 그뢰넨의 결승골을 도왔다.
지소연의 도움은 극적인 상황에서 연출됐다. 첼시 레이디스는 전반 27분 맨시티 레이디스의 플린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17분 케이티 채프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 경기 막판 그뢰넨이 지소연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완성해 첼시 레이디스의 승리로 끝났다.
지소연은 이날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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