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신애라, 차인표 메시지"당신은 나에게 옷장"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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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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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의 메시지에 눈물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3주년 특집으로 신애라가 출연했다. 김제동은 신애라에게 차인표가 보낸 메시지를 읽어줬다. 메시지에는 “당신은 나에게 옷장이었습니다. 문만 열면 필요한 옷을 주었습니다”라며 “울면 함께 울어주고, 기쁜 날 더 크게 웃어주고, 좋은날 손잡고 산책해준 당신. 당신은 내가 있는 이유였습니다”라며 20년 동안 함께해준 신애라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신애라는 “차인표씨는 소설을 2권이나 쓴 작가이다. 그래서 제가 항상 편지를 써달라고 한다”라며 “차인표씨 흉본 거 다 덜어주세요”라며 남편의 메시지에 감동했다.

이어 신애라는 “엄마로서는 80점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하지만 아내로서는 마이너스로 내려갈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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