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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3주년 특집으로 신애라가 출연했다. 김제동은 신애라에게 차인표가 보낸 메시지를 읽어줬다. 메시지에는 “당신은 나에게 옷장이었습니다. 문만 열면 필요한 옷을 주었습니다”라며 “울면 함께 울어주고, 기쁜 날 더 크게 웃어주고, 좋은날 손잡고 산책해준 당신. 당신은 내가 있는 이유였습니다”라며 20년 동안 함께해준 신애라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신애라는 “차인표씨는 소설을 2권이나 쓴 작가이다. 그래서 제가 항상 편지를 써달라고 한다”라며 “차인표씨 흉본 거 다 덜어주세요”라며 남편의 메시지에 감동했다.
이어 신애라는 “엄마로서는 80점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하지만 아내로서는 마이너스로 내려갈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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