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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대학교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전날에 이어 22일에도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에 나선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이날 하루 종일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날 파업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필수인력을 제외한 간호사와 의료기사, 일반직 등 노조원 400여명이 참가한다.
노조는 오전에 의료 민영화 반대 파업 출정식을, 오후에는 서울대병원 시계탑 앞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등을 위한 투쟁 결의대회를 가진다.
이어 오후 4시30분에는 시청광장으로 이동해 민주노총 동맹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달 1차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여전히 의료민영화 정책을 강행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대병원은 의료공공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국가중앙 공공병원임에도 헬스커넥트·첨단외래센터 등 의료민영화 사업을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달 27일 하루짜리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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