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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양증권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동양증권이 2013년 4월에 내놓은 이래 꾸준히 추천하고 있는 '마이 더블유 크레센도 랩'은 요즘 주목받는 글로벌 자산배분형 상품이다.
22일 동양증권은 "크레센도 랩은 국내외 주식이나 채권, 글로벌 인컴(이자ㆍ배당)을 비롯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런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개별자산 위험을 낮추는 대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크레센도 랩은 동양증권에서 자체 운영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협의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글로벌 경제ㆍ금융시장 이슈나 자산별 투자매력도를 감안한 다양한 투자지표를 반영해 탄력적으로 자산 비중이 바뀐다.
글로벌 자산배분 협의체는 먼저 투자자산을 주식, 채권, 원자재, 부동산으로 구분한다. 자산별 투자매력도는 정량ㆍ정성 평가를 통해 월별로 구한다.
최종적으로는 자산별 유망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비중을 정한 뒤 크레센도 랩에 반영한다.
현재 포트폴리오를 보면 저금리 시대 대안상품으로 부상한 글로벌 인컴 펀드가 투자 대상이다. 벤치마크 대비 우수한 성과를 꾸준히 보여 온 7개 국내외 주식형펀드도 마찬가지다.
크레센도 랩은 최근 1개월 만에 1.34% 수익을 냈다. 3개월 및 6개월, 12개월 수익률은 각각 2.05%, 4.68%, 9.51%에 이른다. 코스피 수익률이 최근 6개월 -3.93%, 1년 7.06%에 머문 것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다.
김주형 동양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글로벌 자산배분을 적극 활용해 꾸준히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자산별ㆍ국가별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자산배분형 랩을 추천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크레센도 랩은 고객이 직접 목표전환수익률(8~12%)을 선택할 수 있는 목표전환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물론 이처럼 미리 지정하지 않는 일반형도 내놓았다.
목표전환형은 최소 500만원부터, 일반형은 1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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