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의 박소희입니다.
‘유쾌한 여자’ 유채영씨가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유채영씨, 지금 어떤 상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유채영씨는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같은 달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개복 수술을 받았는데요.
그런데 너무 안타깝게도 수술 도중 암세포가 기타 장기로 전이된 사실이 발견돼 암세포 일부만 제거한 뒤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왔다고 합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유채영씨는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가족들은 어제부터 주변 지인들에게 위급한 상황임을 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채영씨는 지난 2008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 씨와 결혼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알려졌었는데요.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채영이의 병세가 위중하다. 채영이가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 만큼 채영이를 아는 많은 분들이 기사를 본 뒤 기도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친구이자 동료인 정준하씨와 김미연씨, 김창렬씨도 기도를 부탁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죠.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한 유채영씨는 가수로서 배우로서 참 많은 활약을 펼쳤는데요. 위암 투병 중에도 MBC라디오 표준FM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해오다 최근 하차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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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위암 말기 (사진=인터넷,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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