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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 캡쳐]
22일 연합뉴스는 21일자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를 인용, 중국 측의 이같은 희망사항을 지난 주 조너선 그리너트 미 해군 참모총장이 최근의 긴장관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협력분야를 모색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우성리(吳勝利) 중국 해군사령관이 그리너트 참모총장에게 일본에 머무는 미 항모 조지 워싱턴 호의 중국 본토 항구 방문을 제안하면서 랴오닝함 승무원들의 조지 워싱턴 호 방문 허용을 요청했다고 그리너트 참모총장이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너트 총장은 중국 측 제안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우 사령관이 정식으로 제안하고 양측 수뇌부가 이를 승인하면 1년 이내에 조지 워싱턴 호의 중국 기항이 가능하다. 기항지는 상하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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