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그룹, IT 계열사 통해 한국 내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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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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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은 자사 IT 사업 부문인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가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사업 규모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테크 마힌드라의 한국 법인인 ‘테크 마힌드라 코리아’는 국내 대학 및 전문 경영대학, 무역 업체들과의 파트너십 구축과 지역화된 사업 전략을 통해 추후 3년 동안 국내 임직원 수를 300명까지 증대하여 2017년까지 한국 내 최대 규모의 인도 기반 SI (system integrator) 사업자로 나설 전망이다.

쌍용자동차의 최대주주이기도 한 마인드라 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자동차 분야 외에 IT 분야에서도 국내 투자를 늘리게 됐다.
C.P. 구르나니(C.P Gurnani), 테크 마힌드라 CEO 겸 매니징 디렉터는 "테크 마힌드라는 한국의 뛰어난 성장과 발전에서 비롯된 잠재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켓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테크 마힌드라와 한국과의 관계는 마힌드라 & 마힌드라의 한국 투자에서부터 시작돼 한국 내 지역 인프라기반 시설 구축과 국내 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에 필요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 마힌드라는 지난 2002년 5월에 사티암 컴퓨터 시스템(Satyam computer Services)으로 한국에 진출했으며, 그 동안 테크 마힌드라는 한국 시장에서 국내 업체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한국 내에서의 입지를 넓혀 왔다.

마힌드라 그룹은 100여 개 국가에 18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167억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트랙터, 다용도 차량, 2차 시장, IT, 휴양 등의 업종에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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